[SC리뷰]주우재는 엉덩이 노출, 허경환은 열린 바지지퍼…아이고 망측해라('홈즈')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와 방송인 허경환이 '노출 수난시대'를 맞았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덕팀의 '앞이니까 사장집이다'가 의뢰인 가족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미모의 의사와 소개팅한 허경환은 결혼을 기대하는 주변의 반응에 "소개팅 한 번에 무슨 국수를 왜 먹나. 스테이크를 먹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주우재가 허경환과 함께 방송하던 당시를 떠올리자, 허경환도 김민규가 주우재 바지를 벗긴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김민규가 주우재의 바지를 잡던 중 속옷까지 벗겨져, 엉덩이 골이 노출된 바. 방송분에서는 모자이크 됐지만, 당시 촬영 현장에서는 출연진 및 스태프가 모두 주우재의 엉덩이를 본 것이다. 허경환은 이를 회상하며 "대장내시경 바로 해도 될 뻔"이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40여명이 있었는데, 인생을 돌아본 프로그램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치킨 매장을 운영하는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경기도 김포시에 살고 있는 의뢰인 가족은 최근 파주에 치킨 매장을 오픈했으며, 하루 15시간을 매장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지역은 의뢰인 매장이 있는 운정 신도시까지 차로 20분 이내의 파주 지역을 바랐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파주시 목동동 운정 신도시의 '내 집에서 수영하고 있는데~'였다. 남편의 매장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한 타운하우스로 2021년 부분 리모델링을 마쳤다. 2층 넓은 거실은 기본, 야외 베란다에는 프라이빗 풀장과 바비큐 존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3층에는 감각적인 방 그리고 4층에는 층고 높은 다락방과 야외 테라스가 있었다.
대지면적 약 587㎡를 자랑하는 전원주택으로 회장님댁을 방불케 하고, 명품 소나무가 자태를 뽐내는 마당에는 연못과 파이어 피트, 정자까지 완비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 시켰다.
김숙은 이 집의 하이라이트 공간으로 오케스트라 수석 기타리스트 현 집주인의 지하 녹음실을 꼽았다. 녹음부스를 발견한 홍지윤과 허경환은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거실에서 운동기구를 발견한 허경환은 턱걸이와 하체운동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허경환의 바지지퍼가 내려간 것을 확인하고는 경악했다. 이에 허경환은 크게 당황해하며 "언제부터였지? 아침부터 화장실을 다녀온 적이 없다. 심지어 은행도 다녀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 역시 운정 신도시에 위치한 '나 오늘 이사갑니다♪'였다. 단지 앞 초등학교와 놀이터가 있는 대단지 아파트 매물로 작년 올 리모델링을 마쳐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활용도 높은 3개의 방은 모두 수납력이 뛰어났으며,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인덕션이 기본 옵션으로 주어졌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파주 운정 신도시의 '앞이니까 사장집이다'였다. 남편 매장이 있는 상가의 아파트로 집까지는 도보 1분이 소요되는 '초직주근접' 매물이었다. 부분 리모델링을 마친 실내는 호불호 없는 화이트 인테리어로 거실의 통창으로 남편의 매장이 내려다 보였다. 알파룸을 포함해 방이 4개나 있어 의뢰인 가족의 라이프에 맞게 활용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파주시 하지석동의 '별.다.주'였다. 2018년 준공된 전원주택으로 대지면적 587㎡를 자랑하는 대저택이었다. 넓은 잔디마당에는 명품 소나무가 자리 잡고 있었으며, 연못과 정자가 설치되어 있었다. 지하층에는 고급 녹음실이 있어 눈길을 끌었으며, 생활공간 역시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흠잡을 곳이 없었다.
복팀은 '나 오늘 이사갑니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앞이니까 사장집이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덕팀의 '앞이니까 사장집이다'를 선택했다. 이로써 덕팀은 86승을 기록했다.
그런가하면,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충청남도 보령시의 '두 아이와 촌집살이'를 임장했다. 집 주인이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 한 장만 보고 10분 만에 매매를 결정한 집으로, 한옥의 구조만 남기고 올 리모델링한 집이었다.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귀촌하우스의 정석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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