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앙, 베트남 ‘Tan A Dai Thanh’ 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최병태 기자 2024. 3. 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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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앙이 베트남 ‘Tan A Dai Thanh’ 그룹과 베트남 남부지역 롱안(Long An) 공단내 스테인리스 싱크볼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원앙은 1972년 회사 설립 이후 50여년을 주방문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방을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정용 스테인리스 싱크볼 전문 생산 기업이다. 

베트남 Tan A Dai Thanh 그룹은 제조, 건설, 부동산 개발, 신기술 개발등을 주력 사업으로 베트남 전역에 17개의 공장을 보유한 베트남 재계순위 80위권의 그룹사이다. 원앙측은 금번 베트남 합작법인 설립을 발판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현재 매출액 대비 10%수준인 수출비중을 2028년까지 70%로 높이고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원앙 관계자는 “차후 법인설립 절차가 완료 되는대로 생산시설 투자가 이루어지며, 본격적으로 제품 양산이 이루어지는 3/4분기부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을 넘어 북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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