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포인트는 더 많은데...'맨시티 출신' 첼시 핵심, 소속팀 부진의 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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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팔머가 필 포든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팀 성적은 많이 차이가 난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잉글랜드의 뉴 제너레이션"이라며 팔머와 포든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스탯을 비교했다.
팔머가 포든보다 1도움을 더 적립하면서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맨시티 유스 출신인 팔머는 이번 시즌 맨시티를 떠나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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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콜 팔머가 필 포든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팀 성적은 많이 차이가 난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잉글랜드의 뉴 제너레이션”이라며 팔머와 포든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스탯을 비교했다.
팔머는 24경기에 나와 11골 8도움을 기록했고 포든은 28경기 11골 7도움을 만들었다. 팔머가 포든보다 1도움을 더 적립하면서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하지만 팀 순위의 차이는 크다.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63점으로 3위, 첼시는 승점 39점으로 11위에 위치해 있다.
맨시티 유스 출신인 팔머는 이번 시즌 맨시티를 떠나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팔머의 이적을 아쉬워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팔머와 동행을 원했지만 팔머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다. 팔머는 첼시의 희망이었다. 니콜라 잭슨, 아르만도 브로야 등 첼시의 공격진이 부진하는 동안 팔머가 고군분투했다. 좋은 돌파와 날카로운 패스로 기회를 만들었고 직접 골을 넣기도 했다.
팔머의 활약 속에도 첼시는 좀처럼 순위가 오르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첼시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첼시는 이적 시장도 활발하게 보내며 보강을 마쳤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첼시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고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팔머와 함께 맨시티 유스 시절부터 한솥밥을 먹은 포든은 맨시티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7-18시즌 데뷔에 성공했고 이후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이번 시즌 맨시티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포든을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은 재능있는 선수에서 더 성숙해졌다. 이제는 수비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도도 생겼다. 그는 좌우측, 중앙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폴 스콜스는 “포든은 프랭크 램파드보다 뛰어난 선수다. 램파드는 미드필더로 뛰면서 많은 골을 넣었고 우승까지 이끌었다. 포든에게도 그런 모습이 보인다”라며 최고의 평가를 내렸다.
한편, 팔머와 포든은 3월 A매치를 앞두고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다. 잉글랜드는 24일 브라질, 27일 벨기에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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