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전통시장 화재안점 점검

정병묵 2024. 3. 15.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재보험협회는 18일부터 2024년도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2015년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 단위로 전국의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화재 안전점검 대상은 총 510개 전통시장 6만3755개 점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화재보험협회는 18일부터 2024년도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2015년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 단위로 전국의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화재 안전점검 대상은 총 510개 전통시장 6만3755개 점포다.

협회는 올해 말까지 전통시장 내 소화기 비치 상태, 화재감지기 및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LPG 용기 보관 상태 등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 매뉴얼을 배포하고, 소화기 작동 실습 등 체험형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협회 관계자는 “전통시장 특성상 밀집한 점포, 시설 노후화, 가연성 물품 적재 등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곧 상인들의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진다”며, “협회가 실시하는 화재안전점검과 상인들 스스로 내 점포 지키기에 앞장서는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전국 430여곳 전통시장 개별 점포에 소화기 6300여대를 무료로 배포했다. 소화기 배포는 행안부, 금융위, 소방청, 금감원 및 12개 손해보험회사와 협력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 등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협회와 16개 협력기관은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안전의식과 행동을 변화시키고,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