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국힘, TK 22곳 후보 확정…현역 생존율 64%
[KBS 대구] [앵커]
국민의힘이 경북지역 경선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의성청송영덕울진에선 현역 박형수 의원이 이겼고, 구미시을은 결선을 치릅니다.
이르면 이번 주, 국민의힘 대구경북 공천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4.10 총선 대구경북의 마지막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의성청송영덕울진에선 현역 박형수 의원이 김재원 전 최고위원을 이겼습니다.
박 의원은 선거구 조정으로 지역을 옮기고도, 현역 프리미엄으로 의성 연고인 김 전 최고위원을 앞섰습니다.
4명이 대결한 구미시을에선 현역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어제 : "구미시을 강명구·김영식 결선, 의성·청송·영덕·울진 박형수. 내일(15일)부터 이틀간 결선 경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대구경북에선 치러진 4번의 결선 투표에서 현역은 2명이 승리했습니다.
TK 현역 25명 가운데 지금까지 생존한 현역은 16명, 전체 64%로 역대 최대였던 18대 총선 당시 생존율을 이미 뛰어넘었습니다.
[이강윤/정치평론가 : "전반적으로 교체 욕구는 있는 것에 비하면 이번에 생존율이 굉장히 높다. 조용한 공천이라는 기조를 너무 강하게 유지한 건 아닌가…."]
대구 동구군위군갑, 북구갑에 대한 국민추천제 공천 결과가 발표되면 이번 총선, 대구경북 국민의힘 후보자 25명이 모두 확정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인푸름
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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