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맞았네"…오타니, 한국행 직전 아내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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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미 프로야구)에서 뛰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한국 입국을 앞두고 마침내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앞서 오타니는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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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미 프로야구)에서 뛰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한국 입국을 앞두고 마침내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당시 그는 “다저스에 몸담으며 새로운 시작을 했을 뿐만 아니라 내게 매우 특별한 사람과 새 인생을 시작했다. 난 결혼했다”며 “아직 미숙한 점도 많지만,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라며 아내의 신상에 대해 함구한 바 있다.
일본 야구팬들은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다나카 마미코(27)를 유력한 ‘오타니 아내’로 지목한 바 있다.
키 180㎝의 다나카는 일본여자프로농구리그 후지쯔 레드웨이브에서 뛰었고 2023-2024시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CBS 방송은 다나카가 지난해 은퇴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13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글과 영어로 ‘서울 시리즈’, ‘KOREA’ 등이 적힌 배경 앞에 유니폼을 입고 손하트까지 날려 한국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에 나섰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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