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파크에서 경기, 큰 동기부여됐다" 연천미라클, '독립야구 경기도리그' 5년 연속 개막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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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경기도리그에서 5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번 개막전은 프로야구 1군 경기가 열리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치러져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연찬 미라클은 14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전에서 성남 맥파이스를 7-0, 7회 콜드게임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도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 kt 위즈의 홈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개막전이 열려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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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경기도리그에서 5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번 개막전은 프로야구 1군 경기가 열리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치러져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연천 측은 "선수들이 큰 동기부여를 얻었다"며 기뻐했다.
연찬 미라클은 14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전에서 성남 맥파이스를 7-0, 7회 콜드게임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연천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개막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2020년에는 고양시와 개막전에서 이겼고, 2021년부터는 성남을 상대로 개막전 4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개막전은 평소보더 더 큰 의미가 있었다. 경기도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 kt 위즈의 홈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개막전이 열려서다. 연천 측은 "프로 입단을 꿈꾸는 독립리그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경기에서는 연천이 투타 양쪽에서 우세했다. 공격 쪽에서는 타선의 집중력이 대단했다. 3회에만 대거 7점을 몰아쳐 빅이닝을 완성했다.
연천은 3회 선두타자 박찬형의 중전안타로 포문을 연 뒤 5번 김차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6번 신홍서의 내야안타, 7번 김무재의 몸에 맞는 공 출루로 기회를 이어갔다. 8번 이성신의 중전안타와 9번 박상목의 기습번트 안타로 5-0으로 치고 나갔다. 타자일순 뒤 이닝 선두타자였던 박찬형이 이번에는 2타점 중전안타를 터트렸다.
마운드에서는 날카로운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사이드암투수 최종완, 시속 145㎞ 직구를 던진 이현민의 활약으로 무실점 경기를 달성했다. 지난해 리그 MVP이기도 한 최종완은 선발 등판해 5이닝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현민이 2이닝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합작했다.
연천 미라클은 연천군의 지원 아래 10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으며 야구를 통한 지역사회 화합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구단으로 정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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