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예천 등 산사태 피해복구지 우기 전 공사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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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산림청·예천군·국립산림과학원·한국치산기술협회가 지난 14일 예천군 산사태 복구지를 찾아 해빙기 대비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사태 피해지 중 응급복구만 이뤄진 지역을 최우선으로 해 장마 전까지 피해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해빙기 동안 산사태 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해 추가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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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산림청·예천군·국립산림과학원·한국치산기술협회가 지난 14일 예천군 산사태 복구지를 찾아 해빙기 대비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했다.
경북도는 지난 1월 16일부터 산사태 취약지역 5396곳에 대해 해빙기 안전점검에 나서 이 달말까지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5월 14일까지 2차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이 이뤄진 예천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때 대규모 산사태로 108억 원(119곳)의 피해가 나 복구비로 183억 원을 투입해 현재 응급복구 및 복구설계를 마친 상태다.
공사는 이 달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해 장마 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경북도는 산림청에 공유림 내 산악기상 관측망 설치 확대와 기상청·산림청·경북도 통합 실황강우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건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사태 피해지 중 응급복구만 이뤄진 지역을 최우선으로 해 장마 전까지 피해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해빙기 동안 산사태 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해 추가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내 산사태 피해복구 사업을 우기 전까지 완료하겠다"며 "철저한 대비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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