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바이오기업 수요기술 산학연 공동연구' 참여업체 모집

3월15~4월12일…4개사

경기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경기도 바이오기업 수요기술 산학연(병) 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참여할 4개 기업을 모집한다.

'수요기술 산학연(병)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도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육성과 도내 기업의 글로벌 기술성장을 위해 진행된다.

기업이 제안한 수요기술을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가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고도화하고 기술애로를 해결해 기업의 기술 성장을 돕는다.

참가 대상은 신약개발 또는 바이오 제품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도내 바이오기업으로, 본사·연구소·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있어야 한다.

후보소재 발굴부터 제품화까지 바이오 제품개발 전주기에서 필요한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경과원과 공동연구기관이 기업과 함께 공동연구 하는 것으로 선정된 과제는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공동연구기관 대상을 대학과 의료기관으로 확대해 대학의 기초연구 기술뿐만 아니라 의료현장의 임상자료·의료 연구자원도 활용할 수 있어 의료현장의 수요를 제품개발에 적용가능하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도청 누리집(https://www.gg.go.kr) 및 이지비즈 누리집(www.egbiz.or.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바이오산업과 또는 경과원 융합바이오팀(031-888-689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태성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미래성장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지역 성장과 함께 도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갖춘 기업의 기술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기업의 원활한 연구개발을 위해 R&D 직접수행, 산학연(병) 공동연구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바이오기업을 지원하는 수요기술 산학연(병)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2017년부터 매년 3~4개사를 지원한다. 제품개발 및 매출증대, 해외시장 진출, 고용창출 등 지원기업의 발전성과는 물론, 특허출원, 논문게재, 인허가 획득, 기술이전 등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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