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日서 잭팟 터졌다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스포티파이와 빌보드 재팬에서 나란히 ‘억대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가 공개 138일 만인 지난 13일 기준 2억 104만 413회 재생됐다. 이는 르세라핌이 지금까지 발매한 곡 가운데 최단기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 2억 회 달성이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FEARLESS’와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에 이은 통산 3번째 2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Perfect Night’는 일본에서도 자체 최단기 신기록을 세웠다. 이 곡은 빌보드 재팬의 최신 ‘스트리밍 송’ 차트(3월 13일 자) 기준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돌파했다. 2023년 11월 8일 자 차트에 7위로 진입한 후 7주 연속 ‘톱 10’을 지킨 데 이어 차트인 19주 만에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Perfect Night’를 비롯해 ‘FEARLESS’, ‘ANTIFRAGILE’, ‘UNFORGIVEN (feat. Nile Rodgers)’ 등 르세라핌이 한국에서 발표한 타이틀곡 모두가 빌보드 재팬 기준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르세라핌은 일본에서도 4연속 홈런을 치며 K-팝 걸그룹 ‘원톱’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13일 일본레코드협회가 발표한 ‘제38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아시아 부문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3 뉴 아티스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들은 오는 30일 일본 니혼TV의 새 음악방송 ‘with MUSIC’에 출연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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