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화성 탐사 '스타십' 3차 발사… 절반의 성공 거둬 [뉴시스Pic]

류현주 기자 2024. 3. 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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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3번째 발사 만에 우주에 진입했다.

스페이스X는 14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 3차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

당초 스페이스X는 발사 65분 후 인도양에 스타십이 낙하 하는 것을 계획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이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서 자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와 연결이 끊겼고, 스타십 기체 자체의 데이터 흐름도 끊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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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치카=AP/뉴시스] 14일 오전 8시25분(한국시각 오후 10시25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스타베이스에서 스페이스X의 인류 최대 규모 로켓 '스타십'이 발사되고 있다. '스타십'은 지구 재진입 과정에서 분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 등에 따르면 스타십은 발사 이후 약 48분 시점까지 임무 궤도를 비행했으나 이후 인도양 착수를 위해 지구로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연결이 두절됐다. 2024.03.15.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3번째 발사 만에 우주에 진입했다.

스페이스X는 14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 3차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

화염을 내뿜으며 발사된 스타십은 고도 234km 지구 궤도 비행에 성공했지만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서 통신이 끊겼다. 당초 스페이스X는 발사 65분 후 인도양에 스타십이 낙하 하는 것을 계획했다.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서 기체가 불에 타 사라졌는지, 경로를 이탈해 자폭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이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서 자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와 연결이 끊겼고, 스타십 기체 자체의 데이터 흐름도 끊겼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4월과 11월 스타십 시험 비행을 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보카치카=AP/뉴시스] 14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스타베이스에서 스페이스X의 인류 최대 규모 로켓 '스타십'이 발사되고 있다. 2024.03.15.


[보카치카=AP/뉴시스] 14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스타베이스에서 스페이스X의 인류 최대 규모 로켓 '스타십'이 발사되고 있다. 2024.03.15.


[보카치카=AP/뉴시스] 14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스타베이스에서 스페이스X의 인류 최대 규모 로켓 '스타십'이 발사되고 있다. 2024.03.15.


[보카치카=AP/뉴시스] 14일 오전 8시25분(한국시각 오후 10시25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스타베이스에서 스페이스X의 인류 최대 규모 로켓 '스타십'이 발사되고 있다. '스타십'은 지구 재진입 과정에서 분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 등에 따르면 스타십은 발사 이후 약 48분 시점까지 임무 궤도를 비행했으나 이후 인도양 착수를 위해 지구로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연결이 두절됐다. 2024.03.15.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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