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전기, 지난해 매출 3816억…전년比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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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모터 및 전동공구 제조 전문기업 계양전기는 지난해 매출액 3816억원, 영업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양전기 관계자는 "지난해 완성차 생산량 확대와 전기차 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장 사업부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내부적으로 경영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 적자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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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자동차용 모터 및 전동공구 제조 전문기업 계양전기는 지난해 매출액 3816억원, 영업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적자 폭이 63.2% 줄었다.
계양전기 관계자는 "지난해 완성차 생산량 확대와 전기차 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장 사업부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내부적으로 경영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 적자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계양전기는 제품 공급이 고급 차량에서 중소형 차량까지 확대되면서 파워시트용 및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전자식 스티어링휠 모터 공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완성차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회사 측은 "지난해 전장사업부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시켜 매출 증대와 손익 개선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올해 역시 전장사업부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사적 원가혁신 활동을 강도있게 추진하고 있어 올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부가 BLDC 모터 사업 진출 및 로보틱스 모듈사업 구상 등 연구개발(R&D)을 통한 역량을 강화시켜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져가겠다"고 덧붙였다.
계양전기는 46년간 축적된 모터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동공구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다. 자동차용 모터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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