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응원하고 싶죠?" 이재명 '와락' 끌어안은 국힘 후보, 무슨 사연이길래..

김수연 2024. 3. 15. 0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종진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 유세 도중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인천 서구을에 출마하는 박 후보는 이날 인천 서구의 한 거리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유세하던 중 이 대표를 우연히 마주쳤다.

박 후보는 먼저 이 대표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며 "대표님 인사드리겠습니다. 박종진입니다. 오래간만에 뵙죠"라고 인사를 건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종진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 유세 중 만나는 모습.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이 대표와 인사를 나눴다. /사진=박종진 유튜브 캡처,Jtbc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종진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 유세 도중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14일 박종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2일 인천 서구의 한 거리에서 마주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인천 서구을에 출마하는 박 후보는 이날 인천 서구의 한 거리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유세하던 중 이 대표를 우연히 마주쳤다. 당시 이 대표는 같은 지역에 출마하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박 후보는 먼저 이 대표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며 "대표님 인사드리겠습니다. 박종진입니다. 오래간만에 뵙죠"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 대표도 악수하며 "오랜만입니다"라고 답했다.

이 대표에게 다가간 박 후보는 가볍게 포옹하며 "저 이용우 후보랑 붙습니다. 저를 응원하고 싶죠?"라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옆에 있던 안 위원장을 이 대표에게 소개하며 "오늘 저 응원하러 우리 안철수 대표님도 오셨다"고 안 위원장을 소개했다.

안 위원장은 "안녕하세요. 안철수입니다"라며 이 대표에게 인사했다. 이 대표는 안 위원장의 인사에 "지역구는 어떡하고?"라고 답했고, 현장에선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들의 만남은 이 대표의 "선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덕담으로 마무리됐다.

박 후보는 과거 자신이 진행하던 방송 프로그램 '박종진 라이브쇼'에 이 대표가 고정으로 출연했었다며 인연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안 위원장은 경기 성남분강갑에 출마한다.
#이재명 #박종진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