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탓 은퇴해야 된다 울어” 풍자, 소름 돋는 랄랄 혼전임신+결혼 예지몽

하지원 2024. 3. 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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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풍자가 랄랄의 임신 예지몽을 꿨다고 밝혔다.

3월 14일 랄랄 채널에는 '소름끼치는 풍자언니 예지몽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풍자는 "결혼하나보다 생각이 들었다. 전화해서 '결혼하지?'라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랄랄이 우선 만나자고 했다. 사실 꿈은 임신한 거 같은데 무례할 거 같아서 결혼하냐고 돌려 말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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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랄랄’ 캡처
채널 ‘랄랄’ 캡처
채널 ‘랄랄’ 캡처
채널 ‘랄랄’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방송인 풍자가 랄랄의 임신 예지몽을 꿨다고 밝혔다.

3월 14일 랄랄 채널에는 '소름끼치는 풍자언니 예지몽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풍자는 지난해 12월 랄랄과 기싸움 콘텐츠 영상을 위해 일정 조율을 하고 있었던 때를 떠올리며 "갑자기 랄랄이 '만나서 할 말 있다'고 해서 일 얘기를 하려나 보다 했다. 일 이야기 하려는가 보다 싶었다"고 운을 뗐다.

풍자는 "콘텐츠 찍을 때 쓰던 헬멧과 오토바이를 나한테 줘서 가져갔다. 오토바이는 아는 감독님을 드렸고 헬멧만 우리집에 있는데 꿈에서 랄랄이 나와서 '헬멧 좀 주면 안 돼?'하더라"고 밝혔다.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했다는 풍자는 "랄랄 특유의 억울한 표정이 있다. 그래서 줬다 뺏으니까 꿈이지만 기분이 더러웠다"며 "갑자기 네가 치마를 입었는데 대기실에서 치마를 확 까더니 헬멧을 치마 안으로 넣더라. 그리고 진지하게 '언니 나 진짜 보호해야 돼'라고 했다"며 꿈에서 깬 후 촉이 가동됐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풍자는 랄랄의 남자친구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풍자는 "결혼하나보다 생각이 들었다. 전화해서 '결혼하지?'라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랄랄이 우선 만나자고 했다. 사실 꿈은 임신한 거 같은데 무례할 거 같아서 결혼하냐고 돌려 말한 것"이라고 전했다.

풍자는 또 한 번 랄랄의 꿈을 꿨다고 한다. 풍자는 "꿈이 너무 서럽더라. 랄랄이 갑자기 억울하게 울더니 '오빠 때문에 은퇴해야 해'라고 했다. '나 일하고 싶거든?' 하는데 꿈에서 나도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놓았다.

풍자는 "눈 뜨자마자 얘 생각이 났다. 그래서 '헤어졌나?' 생각했다. '너 결혼하냐' 이랬는데 실수였나 싶었다. 그래서 잠결에 꿈 내용과 관련해서 DM을 보냈다. 그러고 나서 얘가 방송으로 공개하기에 전날 전화로 말했다"고 밝혔다.

랄랄은 "2차 소름이었다"며 "만나서 얘기하려고 끝까지 말을 안 했다. 방송으로 아는 건 너무 서운할 것 같았다. 그래서 먼저 전화해서 얘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랄랄은 지난 2월 1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 임신을 동시에 발표했다.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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