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시민재해' 예방…부산해수청, 방파제·호안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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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 중 낚시객 등 일반시민이 사용하고 있는 항만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부산해수청 김홍원 항만물류과장은 "방파제 등 항만시설물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지정된 출입통제구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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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 중 낚시객 등 일반시민이 사용하고 있는 항만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부산해수청에서 관리하는 항만시설 중 중대시민재해 예방 대상 시설에 해당하는 연장 500m 이상의 방파제와 방파제 기능을 하는 호안 등이다.
부산해수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펜스, 구명장비, 위험 경고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보수·보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출입 시 사고 위험성이 높은 구역(테트라포트)에 대해 해양경찰,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출입통제구역 추가 지정도 검토할 예정이다.
테트라포트는 파도를 막기 위해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출입 시 실족의 가능성이 높고 한 번 빠지게 되면 자력으로 탈출이 어려워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물이다.
부산해수청 김홍원 항만물류과장은 "방파제 등 항만시설물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지정된 출입통제구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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