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그린리소스, 올해 높은 매출 확장성 전망"

그린리소스 CI [서울I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5일 보호코팅 기업 그린리소스가 올해 높은 매출 확장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윤철환 연구원은 그린리소스가 올해 매출액이 329억원, 영업이익이 85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9.2%, 161.4% 증가한 규모다.

그는 "7nm 이하 반도체 초미세화 및 고집적화에 따라 국내외 반도체 제조사의 SPS(서스펜션 플라스마 스프레이) 코팅 적용이 확대돼 2024년 용사코팅 매출은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초고밀도 코팅 부문은 글로벌 고객사의 3nm 이하 공정에 본격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고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AD(에오로졸 디포지션) 코팅 시장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고 해외 고객사가 추가될 여지가 높아 향후 초고밀도 코팅 부문의 매출 증가 폭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4개 생산공장에 더해 2024년 초 신공장을 준공했다"며 "Capa(생산능력) 증설까지 마친 만큼 업황 턴어라운드 시기에 고마진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매출 확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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