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늘어난 의대 정원 수도권 20%·비수도권 80% 배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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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00명으로 증원한 2025년 의과대학 정원을 수도권에 20%, 지방에 80%로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계가 의대 증원에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의 의료 개혁 방침에 따라 의대 정원 배분에 대한 기본 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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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거점대·소규모 의대 경쟁력 강화에 방점
지역인재전형 비율도 확대…내달 교육부가 마무리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는 2000명으로 증원한 2025년 의과대학 정원을 수도권에 20%, 지방에 80%로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계가 의대 증원에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의 의료 개혁 방침에 따라 의대 정원 배분에 대한 기본 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을 늘리고, 거점병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이른바 ‘빅5’ 병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 개혁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증원한 의대 증원을 수도권에 20%, 비수도권에는 80% 정도로 배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 거점대학 의대는 물론 의대 정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학의 정원을 늘려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아울러 지역 의료기관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의대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현행보다 대폭 올리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는 교육부 주도로 의료 개혁 작업의 원칙을 정한 뒤 다음달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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