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결혼’ 오타니, 한국행 앞두고 아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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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중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한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한국행을 앞두고 배우자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 앞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앞서 오타니는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공개 후 AP 통신, 대중 잡지 피플 등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오타니의 아내가 다나카라고 앞다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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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중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한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한국행을 앞두고 배우자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 앞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다저스 구단은 이번 한국 방문길에 선수와 구단 직원 1명당 가족을 1명씩 동행하도록 비행기 좌석을 배정했는데, 이번에 함께 하게 된 것이다. 앞서 오타니는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치는 2024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 서울시리즈 출전을 위해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오타니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이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도중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라며 “정확한 시점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3∼4년 전에 알게 됐고 지난해 약혼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내의 신상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에 일본 야구 팬들은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다나카 마미코(27)를 유력한 배우자로 지목한 바 있다. 사진 공개 후 AP 통신, 대중 잡지 피플 등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오타니의 아내가 다나카라고 앞다퉈 보도했다.
키 180㎝의 다나카는 일본여자프로농구리그 후지쯔 레드웨이브에서 뛰었고 2023~24시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CBS 방송은 다나카가 지난해 은퇴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타니가 태극기와 함께 ‘기다려지다’'라고 게시한 사진에서는 다저스 동료인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오타니가 SNS에 사진을 올린 뒤 곧바로 다저스 구단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타니 커플의 근접 사진을 공개했다. 아울러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경기에 맞춰 사진 속 구단 로고를 한글로 ‘다저스’라고 표기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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