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조사중"… 日 후쿠시마현 앞바다 규모 5.8 지진

일본 동부 후쿠시마현에서 지진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NHK 방송캡처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15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4분쯤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7.1도·동경 141.2도이며 깊이는 50㎞로 추정된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에서는 진도 4~5의 흔들림이, 약 250㎞ 떨어진 수도 도코에서도 진도 1~2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다만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NHK 방송은 이날 후쿠시마현 소방을 인용해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현 후타바군에 위치한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의 특이사항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화진 기자 hj.cha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