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전 재무장관 “틱톡 내가 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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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전 미국 재무장관이 틱톡 인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매각할 경우, 틱톡을 매입하려는 투자자 그룹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기술을 이해하고 있고, 틱톡은 훌륭한 SNS이기 때문에 이를 인수하기 위해 그룹을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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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스티븐 므누신 전 미국 재무장관이 틱톡 인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매각할 경우, 틱톡을 매입하려는 투자자 그룹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기술을 이해하고 있고, 틱톡은 훌륭한 SNS이기 때문에 이를 인수하기 위해 그룹을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틱톡을 인수하기 위해 누구와 협력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빅테크 기업 외부의 다양한 투자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일 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도 틱톡을 금지하거나 90일 이내에 미국 기업에 매각해야 한다는 법안을 통과시켜 이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틱톡은 미국에서 철수하거나 아니면 미국 기업에 매각할 수밖에 없다.
이같은 상황에서 므누신 전 장관이 틱톡 인수를 선언한 것이다.
한편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재무장관을 지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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