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전혀 안 잡히네…미국 증시 ‘털썩’ 내려앉힌 PPI 보니 [월가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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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을 웃돈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놀란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4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35% 하락한 3만8905.66, S&P500은 0.29% 내린 5150.4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나온 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시장 전망치 0.3% 상승을 웃돌았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3.24% 하락한 주당 879.44달러, 테슬라는 4.12% 급락한 162.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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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35% 하락한 3만8905.66, S&P500은 0.29% 내린 5150.48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0% 밀린 1만6128.5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나온 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시장 전망치 0.3% 상승을 웃돌았다. 전년 동월 기준으로는 상승률이 1.6%에 달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았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까지 높게 나오자 시장은 금리인하가 생각보다 더뎌질 가능성에 베팅했다. 이날 뉴욕3대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했지만 러셀2000지수가 2%가까이 밀린 것은 이 때문이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은 금리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형주 사이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3.24% 하락한 주당 879.44달러, 테슬라는 4.12% 급락한 162.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일 대비 주가가 2.44% 올랐고 알파벳 역시 전일 대비 주가가 2.37% 상승했다.
최근 뜨거웠던 국제유가도 상승흐름을 보였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7% 오른 배럴당 85.42달러로 뛰어올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81.26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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