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자가 수석코치 “여준석 때론 팀플레이가 지나쳐” [대학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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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석(22·곤자가)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1부리그 첫 시즌 웨스트 코스트 콘퍼런스(WCC) 일정을 모두 마쳤다.
'더 뉴스 트리뷴'은 "NCAA 디비전1의 속도감과 피지컬에 적응하고 배우는 것 못지않게 '내가 곤자가 넘버원 공격수가 아니라도 팀플레이 범위 안에서는 공격적인 마인드를 유지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여준석한테 필요하다"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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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석(22·곤자가)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1부리그 첫 시즌 웨스트 코스트 콘퍼런스(WCC) 일정을 모두 마쳤다. 소속팀 지도자는 좀 더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주문했다.
곤자가대학교 농구부는 3월13일(이하 한국시간) 2023-24 NCAA 디비전1 웨스트 코스트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결승전 60-69 패배로 세인트 메리 칼리지에 정상을 내줬다. 여준석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호르헤 산스(스페인) 곤자가 수석코치는 미국 일간지 ‘더 뉴스 트리뷴’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이타적인 마음가짐이 결점일 만큼 극도로 비이기적이다. 코트 안에서 다른 팀원의 호흡과 조화를 방해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고 여준석을 평가했다.
곤자가는 28차례 정규리그 1위 및 21번 토너먼트 우승을 자랑하는 웨스트 코스트 콘퍼런스 농구 명문대다. 그러나 이번엔 리그 2위 및 플레이오프 준우승에 그쳤다. WCC 12년 연속 정규시즌 1위 및 5연속 토너먼트 우승이 무산됐다.
호르헤 산스 코치는 “좋고 옳은 플레이를 하려고 지나치게 열심히 노력한다. (팀만 신경 쓰지 말고) 너 자신을 남겨둬라.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여준석한테 조언했다.
‘더 뉴스 트리뷴’은 “NCAA 디비전1의 속도감과 피지컬에 적응하고 배우는 것 못지않게 ‘내가 곤자가 넘버원 공격수가 아니라도 팀플레이 범위 안에서는 공격적인 마인드를 유지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여준석한테 필요하다”며 강조했다.
곤자가는 3월 5일 미국 최고 권위 언론으로 여겨지는 뉴스통신사 AP가 업데이트한 대학농구 전국랭킹에서 4계단 오른 19위로 평가됐다. 웨스트 코스트 콘퍼런스 우승은 실패했지만, 오는 20일 개막하는 1부리그 68강 토너먼트에 초청받을 가능성이 작지 않다.
호르헤 산스 코치는 “(경기 외적인) 정신력이나 인간으로서는 나무랄 데가 없다. 좋은 남자이고 뭐든 열심이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준석이 곤자가에서 성공하기 위해 애쓰는 것은 잘 안다고 격려했다.
여준석은 2022-23시즌 명단 등록 기간을 지나 합류한 곤자가 1학년으로는 농구부와 훈련만 함께했다. 2학년부터 NCAA 디비전1을 통해 미국 무대에 정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여준석은 득점왕 및 선수공헌도 1위로 한국인 첫 U-19 농구월드컵 개인타이틀 2관왕이 됐다. 경기당 리바운드 2위 및 스틸 공동 5위까지 4개 부문 TOP5에 들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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