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옛 에이스 감옥 가나? 브라질 대통령도 찬성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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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비뉴(40·브라질)가 이탈리아 성폭력 유죄 판결에 따른 실형 집행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3월13일 '시스테마 브라질레이루 지텔레비장'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9) 브라질 대통령은 "돈 많은 유명 청년이 성폭행을 했다? 그것도 집단으로? 자신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술에 취해서 그랬다는?"이라며 호비뉴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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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비뉴(40·브라질)가 이탈리아 성폭력 유죄 판결에 따른 실형 집행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3월13일 ‘시스테마 브라질레이루 지텔레비장’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9) 브라질 대통령은 “돈 많은 유명 청년이 성폭행을 했다? 그것도 집단으로? 자신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술에 취해서 그랬다는?”이라며 호비뉴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시스테마 브라질레이루 지텔레비장’은 브라질 5대 전국 방송 중 하나다. 호비뉴는 축구를 상징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브라질국가대표, 두 팀에서 에이스를 뜻하는 등번호 10을 달았던 특급스타였다.
브라질 헌법은 ‘외국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금지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탈리아가 호비뉴를 넘겨달라는 요청 대신 ‘우리 최고 법원이 유죄를 최종적으로 결정했으니 이를 시행해달라’는 뜻을 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호비뉴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성폭행을 저지른 사람은 모두 감옥에 보내야 한다. 성행위는 일방적인 욕망이 아닌 합의로 이뤄진다는 것을 배워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룰라 대통령은 “성폭행은 용서받지 못할 범죄다.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판결을 받아야 한다. 호비뉴는 이미 이탈리아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범죄인으로 넘겨줄 수는 없으니) 브라질에서 복역해야 한다”며 주장했다.
‘시스테마 브라질레이루 지텔레비장’은 “호비뉴는 상파울루주 산투스에서 살고 있다. 2024년 3월 중으로 법원에 출석한다. 판사 15명 중 ⅔ 이상이 찬성하면 브라질에서 징역형을 선고받는다”며 설명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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