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올 시즌 SF 성패 가를 선수 거론…"잠재적인 득점 촉매제"

권혁준 기자 2024. 3.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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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앞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팀의 성패를 가를 선수로 거론됐다.

매체는 팀별 최상의 시나리오와 최악의 시나리오, 성패를 가를 선수 등으로 나눠 분석했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선 항목마다 이정후의 이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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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야후스포츠 평가…"SF 최악의 시나리오, 이정후의 부적응"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앞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팀의 성패를 가를 선수로 거론됐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개 팀의 전력을 프리뷰했다.

매체는 팀별 최상의 시나리오와 최악의 시나리오, 성패를 가를 선수 등으로 나눠 분석했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선 항목마다 이정후의 이름이 있었다.

야후스포츠는 최상의 시나리오에서 "샌프란시스코는 그들의 방식대로 출루율에서 시즌 상위 10위 내에 들고 90승 이상을 올릴 것"이라며 "호르헤 솔레어는 배리 본즈 이후 30년 만에 30홈런을 치고, 이정후는 솔레어와 함께 리그 정상급 테이블 세터로 활약함과 동시에 파워 능력도 재발견하게 된다"고 전망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역시나 솔레어와 이정후의 부진이다. 매체는 "솔레어와 채프먼이 부진하고,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을 최악으로 가정했다.

팀의 성패를 가를 선수 역시 이정후였다. 매체는 "FA 영입 경쟁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샌프란시스코의 성공 사례가 이정후였다"면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필요했던 역동적인 선수다. 그는 잠재적인 득점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정후는 오프시즌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94억 원)에 계약하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계약 총액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으로 진출한 한국 선수 중에선 역대 최고액이다.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현재까지 9경기에 출전해 0.348(23타수 8안타) 1홈런 3타점 등을 기록하고 있다. 8안타 중 장타는 2개뿐이었지만 현재까지는 순항 중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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