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치경찰위, 교통사망사고 예방 실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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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자치경찰위원회가 14일 오후 자치경찰위원회 중회의실에서 부산시, 부산경찰청과 합동으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부산시 교통정책과, 보행도시정책과, 시경 교통과장, 교통안전계장 등 2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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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경위, 부산시, 부산경찰청 관계자 27명 참석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자치경찰위원회가 14일 오후 자치경찰위원회 중회의실에서 부산시, 부산경찰청과 합동으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부산시 교통정책과, 보행도시정책과, 시경 교통과장, 교통안전계장 등 27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합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교통사망사고의 원인을 함께 분석하고 주요 발생 요인(고령자, 보행자)에 대한 감소 방안을 다뤘다. 부산에서 발생하는 교통사망사고의 비율이 고령자와 보행자에 집중되어 있어,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상반기 발생 비율을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부산은 빠른 고령화로 전체 교통사망자 중 고령자의 비율이 46%를 차지하고 있어 교통사망사고 감소율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시는 보행 약자와 교통단속 CCTV에 대해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무인교통 단속장비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경찰청은 운수업계 안전교육과 함께 공익광고·캠페인·생활밀착형 홍보물 제작 등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2022년부터 실시해 온 유관기관 불법 이륜차 합동단속이 시민 호응이 높아 강력 대응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용환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부산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고령자에 대한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우리 위원회는 부산을 교통안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교통안전 예방 활동과 선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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