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탈모에 효과' 허위광고 등 622건 적발
임광빈 2024. 3. 15. 07:45
온라인을 통해 탈모 관련 식품과 의료제품을 불법으로 판매하고,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를 한 업체가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온라인쇼핑몰과 소셜미디어 등을 단속해 탈모와 관련한 의약품 불법 판매 행위와 허위·과대 광고 등 62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의약품 구매 대행 등 판매 알선 광고가 296건으로 가장 많았고, 효능을 인정받지 않은 식품을 광고하거나, 먹는 탈모약 등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광고도 146건을 적발했습니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중에서 탈모 예방이나 치료 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은 없다면서 허위광고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탈모약 #허위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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