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아내, 신장 180cm 와세다대 출신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 맞았다…한국行 사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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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LA 다저스)가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田中眞美子)로 추정되는 여성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오타니는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오타니가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하겠다"고 했던 사실을 고려하면, 오타니 옆의 여성은 아내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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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LA 다저스)가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田中眞美子)로 추정되는 여성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오타니는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LA다저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김하성, 고우석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인 ‘서울 시리즈’를 치른다. LA다저스 구단의 공식 X(구 트위터)도 2명이 웃는 얼굴로 줄을 선 사진을 투고해, 해당 여성을 아내라고 소개했다. 다저스는 이번 한국 방문길에 선수와 구단 직원 1명당 가족을 1명씩 동행하도록 비행기 좌석을 배정했다. 오타니가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하겠다"고 했던 사실을 고려하면, 오타니 옆의 여성은 아내일 가능성이 높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2월 29일에 일본인 여성과의 결혼을 공표했지만, 상대에 대해 자세한 것은 밝히지 않았다. 오타니는 공개 후 기자회견에서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라고만 하면서 아내의 신상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오타니가 투고한 사진에는 그 밖에 팀 동료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山本由伸)와 미즈하라 잇페이(水原一平) 통역 등도 나란히 한국어로 ‘기다려진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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