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의결권 행사 충실하게”…금감원, 자산운용사 임원 소집

문수빈 기자 2024. 3. 1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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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되자, 금융감독원은 자산운용사를 소집해 책임감 있는 의결권 행사를 당부했다.

이 자리는 지난해 10월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이 전면 개정된 후 처음으로 맞는 주총을 앞두고 열렸다.

금감원은 "주총이 끝난 후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와 공시 실태를 전면 점검할 것"이라며 "의결권을 불성실하게 행사하거나 미흡하게 공시한 사례를 대외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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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깃발이 휘날리는 모습. /뉴스1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되자, 금융감독원은 자산운용사를 소집해 책임감 있는 의결권 행사를 당부했다.

15일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본원 회의실에서 10개 자산운용사, 금융투자협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지난해 10월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이 전면 개정된 후 처음으로 맞는 주총을 앞두고 열렸다.

이날 금감원은 의결권 행사는 자산운용사의 본질적인 업무로 운용사는 투자자의 이익 보호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의결권을 충실하게 행사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사별 주총 안건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 의결권을 책임감 있게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아가 주식 투자자가 투자 의사 결정 과정에서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내용을 참고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공시하라고도 했다.

금감원은 “주총이 끝난 후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와 공시 실태를 전면 점검할 것”이라며 “의결권을 불성실하게 행사하거나 미흡하게 공시한 사례를 대외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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