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JP모건 "구리 가격, 2025년 초에 1만 달러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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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오늘(15일)은 오랜만에 각종 원자재 분석과 전망 들어보겠습니다.
JP모건의 나타샤 카네바 글로벌 원자재 전략 책임자가 구리, 금 그리고 원유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는데요.
먼저 구리 관련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건설부터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소재인 구리의 가격이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어제 톤당 8900달러대에서 마감했는데요.
구리 가격의 급등으로 관련 종목들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나타샤 카네바 책임자는 이처럼 구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로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그에 못 미치는 공급을 꼽았는데요.
2025년 초에 톤당 1만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나타샤 카네바 / JP모건 글로벌 원자재 전략 책임자 : 한편으로는 세계 경제가 매우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회복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성장세도 퍼지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서비스 섹터만이 경기회복을 이끌고 미국 중심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회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3개월 연속 확인했고, 이 회복은 서비스 섹터에서 실물경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조업과 산업생산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만이 이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징후들도 있습니다. 유럽도 회복되고 있고, 중국은 안정적이거나 조금 개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가 다루고 있는 모든 원자재의 수요는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공급도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목표가는 1만 달러입니다. 2024년이 아니라 2025년 초에 달성할 것입니다. 그 수준을 지지할 만큼 펀더멘털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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