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강한 PPI·엔비디아 약세에 하락…나스닥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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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보다 강했고 반도체 관련주도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66포인트(0.35%) 떨어진 38,905.66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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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보다 강했고 반도체 관련주도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66포인트(0.35%) 떨어진 38,905.66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83포인트(0.29%) 하락한 5,150.4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24포인트(0.30%) 밀린 16,128.5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PPI와 소매판매 등 경제 지표와 엔비디아 등 기술주의 움직임에 주목했습니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2월 PPI는 지난달 대비 0.6% 올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1월 수치인 0.3%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생산자 물가는 두 달 연속 오르고,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예상치를 웃돌며 연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커졌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6월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2.9%였습니다.
미국의 소비 지표의 경우 예상보다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2월 미국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지난달보다 0.6% 오른 7007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0.8% 증가보다는 낮은 수준이며 지난달 기록한 1.1% 감소보다는 개선된 것입니다.
지난 9일 기준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0만 9000명으로, 직전 주 수정치보다 1000명 줄었습니다. 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 8000명을 밑돌며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엔비디아의 경우 이날 3% 이상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5거래일 중 이날 포함 4거래일간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고점 대비 9.7%가량 떨어져 기술적 조정장 진입이 임박했습니다. AMD의 주가도 4%가량 하락하고,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주가도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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