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나는 나비 저작권료, 샘물 안 마른다” 150곡 금액과 비슷한 규모(재친구)

이슬기 2024. 3. 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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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이 '나는 나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윤도현은 히트곡 '나는 나비'에 대해 원래 타이틀곡이 아닌데 "'나는 가수다'에서 한 번 불렀는데 그 다음날 떴다"고 전했다.

윤도현은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내 곡이 150곡인데, 박태희가 작곡한 곡은 많지 않지만 '나는 나비' 한 곡 덕분에 저작권료가 나와 비슷하다"며 "이 곡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끊이지 않는 샘물 같은 곡이다"라고 해 김재중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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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재친구’
채널 ‘재친구’

[뉴스엔 이슬기 기자]

윤도현이 ‘나는 나비’에 대해 이야기했다.

3월 14일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 게재된 ‘진정한 세대 초월 입덕을 부르는 밴드 │ 재친구 Ep.31 │ 윤도현 김재중’(이하 ‘재친구’)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도현은 히트곡 '나는 나비'에 대해 원래 타이틀곡이 아닌데 "'나는 가수다'에서 한 번 불렀는데 그 다음날 떴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나비'는 우리 팀에서 베이스 치는 박태희 형이 쓴 곡인데"라며 "앨범을 만들 때 멤버들이 각자 곡을 써서 가져온단 말이야. 들어보고 모니터하는 과정에서 빠진 곡이다. 너무 순한 맛 느낌이랄까. 그리고 또 가사도 뭔가 계몽적인 것 같아서 안 하기로 했다"고 비화를 밝혔다.

하지만 작곡가 박태희의 강한 애착으로 인해 윤도현이 멤버들을 설득하여 결국 앨범에 포함시켰다고.

윤도현은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내 곡이 150곡인데, 박태희가 작곡한 곡은 많지 않지만 ‘나는 나비’ 한 곡 덕분에 저작권료가 나와 비슷하다”며 “이 곡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끊이지 않는 샘물 같은 곡이다”라고 해 김재중을 놀라게 했다.

그는 “박태희가 나에게 고맙다며 용돈을 준 적이 있다. 곡을 넣자고 제안한 내가 고마웠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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