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현주엽, 고교 농구부 감독 역할 소홀해"
[뉴스투데이]
예능 프로그램과 자신의 유튜브에 활발히 출연하고 있는 방송인 현주엽이, 고등학교 농구부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민원이 교육청에 접수됐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학교 측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고, 학교에선 자체 조사에 나선 걸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달 말쯤 서울 휘문고 농구부원 학부모들은 "현 감독이 방송 촬영 등으로 농구팀 훈련과 연습경기에 자주 불참하고 있다"며 서울시 교육청에 민원을 넣었는데요.
그러면서 현 감독이 자신의 고교 선배를 보조 코치로 선임해 훈련을 맡겼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주엽 감독이 이른바 먹방 등 방송 촬영 스케줄을 계속 소화하고 있어 지도자 업무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학부모들은 현 감독이 자신의 아들 2명이 소속된 휘문중 농구부 업무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는데요.
서울시 교육청 측은 "학교 측 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검토해 특별장학을 실시해야 할지 여부를 따져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현주엽 감독은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방송 활동을 늘리지도 않았고 촬영도 일과 시간 이후나 주말을 이용해 진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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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80093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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