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김동준 "난 욕심 많아 전우성·김한솔 둘 다 놓칠 수 없어"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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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고려 거란 전쟁'을 함께한 전우성, 김한솔 PD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동준은 최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KBS2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연출 전우성 김한솔 서용수, 극본 이정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동준은 "김한솔 PD와 전우성 PD가 비슷한 시기에 차기작을 제안한다면 누구의 작품을 선택할 것이냐"는 물음에 "둘 다 할 거다. 난 욕심이 많아서 두 분 다 놓칠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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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고려 거란 전쟁'을 함께한 전우성, 김한솔 PD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동준은 최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KBS2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연출 전우성 김한솔 서용수, 극본 이정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공교롭게도 인터뷰가 진행된 날 김한솔 PD의 KBS 퇴사 소식이 전해졌다. 김동준은 "김한솔 PD와 전우성 PD가 비슷한 시기에 차기작을 제안한다면 누구의 작품을 선택할 것이냐"는 물음에 "둘 다 할 거다. 난 욕심이 많아서 두 분 다 놓칠 수 없다"고 답했다.
"잠도 못 자고 힘들지 않겠냐"고 묻자 김동준은 "안 자면 된다. 잠은 나중에 깊게 자면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동준은 두 감독에 대해 "모두 훌륭하신 분이다. 작년 이맘때부터 봐 왔었다. 두 감독님들은 더 오래전부터 작품을 준비하고 계셨는데 내가 마음이 동했던 건 열정이었다. 그 열정을 따라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두 분이 작품을 동시에 하다면 잠을 안 자고 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인 김동준은 그룹과 멤버들 이름이 나오자 "가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더라. 최근에 (임)시완 형한테 전화가 왔는데 '넌 작품을 잘 선택해서 잘 하는 것 같아'라고 하더라. 우리는 사실 이런 말을 많이 주고받는다. 항상 서로를 응원해 준다"며 "함께한 시간이 벌써 15년이 넘었다.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이 있어서 너무 좋은 건 고민을 공유할 수 있다. 연기적인 부분이나 내 나이 대에 갖고 있는 고민들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정말 고맙다"라며 멤버들의 소중함을 전했다.
끝으로 김동준은 "앞으로 나에게 붙는 수식어는 캐릭터 이름이었으면 조겠다. 그 인물로 불린다면 인정받은 것 아니냐. 김동준이라는 이름보다 그 캐릭터의 이름으로 불렸으면 좋겠다"고 희망했고, "뭐든 해보고 싶다. 연기로 인정받고 싶다. 아직 차기작은 '이겁니다'라고 얘기할 순 없다. 모든 다 해보고 싶고, 더 많은 도전을 해보고 싶다. 내가 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총 32부작으로 제작된 '고려 거란 전쟁'은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지난 3월 10일까지 KBS2에서 방영됐다.
iMBC 장다희 | 사진제공 메이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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