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앤스톡] 서진시스템, ESS 확대에 실적·주가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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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장비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서진시스템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진시스템은 ESS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1966년 설립된 서진시스템은 ESS, 통신장비, 전기차 부품, 판도체 장비 제조 사업을 영위한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ESS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이 개선됐다"며 "글로벌 우량 고객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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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서진시스템 주가는 2만1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8월21일 1만4620원과 비교하면 47.7% 올랐다. 지난 11일엔 장중 2만315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서진시스템은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서진시스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73억원으로 전년 444억원 대비 29%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22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며 영업이익률은 16.3%에 달했다.
서진시스템은 ESS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ESS부문 매출은 지난해 4분기 716억원에서 1297억원으로 81% 늘었다. 주요 고객은 글로벌 ESS 1위 기업인 플루언스에너지 등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포윈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해 실적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부품 사업도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 삼성SDI향 매출은 671억원으로 전년 212억원 대비 216% 급증했다. 서진시스템은 배터리 모듈 부품, 배터리 팩, 모터 케이스, 인버터 부품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ESS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ESS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400억달러(약 53조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SNE리서치는 ESS 시장이 올해 235기가와트시(GWh)를 기록, 연평균 10.8%의 성장세를 보여 2035년에는 618GWh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800억달러(약 106조원)에 달한다.
서진시스템은 올해 초부터 대규모 ESS 수주에 성공했다. 에이스엔지니어링과 지난 1월 455억원, 2월 860억원에 육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제품은 포윈에너지와 플루언스에너지 등을 포함해 미국과 유럽 기업들에 공급될 예정이다.
1966년 설립된 서진시스템은 ESS, 통신장비, 전기차 부품, 판도체 장비 제조 사업을 영위한다. 2021년부터 ESS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베트남에 대규모 생산 시설과 제조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품 및 설비 내재화와 전 제조 공정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ESS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이 개선됐다"며 "글로벌 우량 고객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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