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노동절 앞두고 중국남방항공 제휴 본격
방금숙 기자 2024. 3. 15. 07:18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중국남방항공’과의 제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주요 연휴인 노동절(5월 1~5일)을 앞두고 글로벌 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면세 쇼핑 혜택으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중국남방항공 회원 대상으로 △멤버십 등급 부여 △중국남방항공 최상위 회원 명동점 VIP 라운지 이용 △쇼핑지원금·할인쿠폰 제공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중국남방항공 플래티넘·골드와 실버 등급에 신세계면세점 블랙과 골드 등급을 각각 부여한다. 신세계면세점 블랙 등급은 최대 20%, 골드는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플래티넘 회원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멤버십 회원 대상 쇼핑지원금과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시내면세점 명동점, 부산점을 비롯해 인천공항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명동점, 부산점에서는 마스크팩,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선점하고자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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