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아나운서는 안 돼” 마침내 공개된 아내 정체, 누구길래

2024. 3. 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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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미 프로야구)에 활약 중인 일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한국 입국을 앞두고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오타니가 결혼 발표를 한 직후 일본 현지에서는 아내가 전직 농구 선수인 다나카 마미코란 풍문만이 전해졌다.

그가 평소 키 큰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은 점, 부모님이 아나운서나 연예인 등 방송계 인재는 원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직 농구 선수인 다나카 마미코가 그의 아내일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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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아내 사진. [오타니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MLB(미 프로야구)에 활약 중인 일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한국 입국을 앞두고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180㎝로 장신인 전직 농구 선수 다나카 마미코(28)가 맞았다.

오타니는 15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전세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기다려지다!’란 문구와 함께 태극기 기호를 넣은 사진 가운데엔 그와 그의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란히 섰다. 두 사람 양 옆으로는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40), 동료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서있다.

오타니 쇼헤이(왼쪽에서 세 번째)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아내 사진. [오타니 인스타그램]

오타니는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MLB 서울 시리즈 개막 2연전을 위해 15일 오후 한국에 입국한다. 오타니의 ‘MLB 다저스 정규 시즌 공식 데뷔전’이다.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다저스에 몸담으며 새로운 시작을 했을 뿐만 아니라 내게 매우 특별한 사람과 새 인생을 시작했다. 난 결혼했다”고 깜짝 선언했다. 그는 “아직 미숙한 점도 많지만,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타니 아내로 추정되는 전 일본 여자농구선수 다나코 마미코. [사진출처 = 엑스]

그는 아내에 대해 “평범한 일본 여성”이라고만 소개하며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오타니가 결혼 발표를 한 직후 일본 현지에서는 아내가 전직 농구 선수인 다나카 마미코란 풍문만이 전해졌다. 그가 평소 키 큰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은 점, 부모님이 아나운서나 연예인 등 방송계 인재는 원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직 농구 선수인 다나카 마미코가 그의 아내일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였다.

오타니가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하겠다”고 발언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공개된 그의 옆에 함께 서 있는 인물은 아내일 가능성이 크다. 다저스 구단은 이번 한국 방문길에 선수와 구단 직원 1명당 가족을 1명씩 동행하도록 좌석을 배정했다.

오타니는 15일 입국해 곧바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특급 호텔에서 묵으며 개막전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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