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K에도 만족하지 않은 컵스 이마나가 “투구 수도 줄이고, 더 꾸준해야죠”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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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30)가 이번 캠프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지만, 여전히 만족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마나가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슬로안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선발 등판, 4 1/3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앞선 두 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 5 1/3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던 이마나가는 이날은 다른 모습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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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30)가 이번 캠프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지만, 여전히 만족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마나가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슬로안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선발 등판, 4 1/3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앞선 두 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 5 1/3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던 이마나가는 이날은 다른 모습 보여줬다.
강한 타구는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3회 라이언 노다, 4회 브렌트 루커, 5회 에이브러엄 토로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모두 단타에 그쳤다.
5회 1사 1루에서 주자 한 명을 남겨놓고 내려왔지만 이것도 마운드를 이어받은 캠 샌더스가 병살타로 처리하며 주자를 삭제했다.
그는 등판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좋은 공들을 던질 수 있었다. 특히 패스트볼이 마음에 들었다”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자평했다.
그러면서도 “좋은 투수라면 삼진을 잡을 줄도 알아야하지만, 투구 수를 제한할 필요도 있다”며 “오늘은 약간 투구 수가 많았다. 투구 수를 제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개선할 점에 대해 말했다.
이어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싶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아주 좋은 타자들이고 공을 정말 잘친다. 이들을 상대로 어떻게하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방법을 찾아야한다. 오늘같은 등판 이후에는 특히 더 그렇다”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2016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입단한 그는 8시즌 동안 165경기에서 64승 50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 참가해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한국과 경기에서도 3이닝 1실점 호투했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른 아시아 출신 투수들이 그렇듯, 그도 5일 등판 간격에 적응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는 “스트렝스 코치와도 어떻게 훈련해야하는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고 카일 헨드릭스나 저스틴 스틸같은 정말 대단한 동료들과도 얘기를 나누고 있다”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료들에게 들은 가장 큰 조언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등판 다음날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물어봤다. 동료들은 다음날은 100% 회복에 집중한다고 말했다”며 등판 다음날 회복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메사(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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