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리뷰] '패배가 뭐죠?' 레버쿠젠, 0-2→3-2 대역전승...카라바흐 극적으로 꺾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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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이 극적으로 패배를 면했다.
레버쿠젠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카라바흐에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은 전반기를 무려 22승 3무라는 역대급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독일 역사상 최초로 25경기 무패를 기록한 팀이 됐다.
결국 경기는 레버쿠젠이 3-2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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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레버쿠젠이 극적으로 패배를 면했다.
레버쿠젠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카라바흐에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1차전 2-2로 비겼던 레버쿠젠은 합산 스코어 5-4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3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지도 아래 시즌 초반부터 약속된 듯 짜여진 전술적 움직임과 대량 득점, 압도적인 경기력 등을 보여주며 뮌헨과 우승 경쟁을 시작했다. 패배를 잊었다.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은 전반기를 무려 22승 3무라는 역대급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독일 역사상 최초로 25경기 무패를 기록한 팀이 됐다.
후반기에도 무패 행진은 이어졌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치른 모든 대회 35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35경기 31승 5무의 성적이다. 이날 극적인 승리를 추가하며 올 시즌 3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레버쿠젠은 3-4-2-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글레시아스, 아들리, 비르츠, 인카피에, 자카, 호프만, 프림퐁, 안드리히, 탑소바, 코수누, 코바르가 선발 출격했다.
카라바흐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주니뉴, 주비르, 벤지아, 안드라데, 얀코비치, 로망, 자파굴리예프, 후세이노프, 무스타파자데, 베쇼비치, 루네프가 나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에 균형이 기울어졌다. 후반 13분 우측면에서 베쇼비치가 공을 몰고 드리블하다 패스를 보냈고, 이를 안드레데가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쪽 포스트에서 주비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경기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8분 팔라시오스가 중원에서 한 번에 찔러준 패스를 프림퐁이 빠른 발을 이용해 달려갔다. 이를 자파굴리예프가 저지하는 과정에서 프림퐁이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휘슬을 불었다. 당초 경고를 꺼냈지만,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선언했다.
한 명이 부족한 카라바흐가 한 골을 더 달아났다. 후반 22분 우측에서 베쇼비치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주니뉴가 방향을 바꾸며 득점을 터트렸다.
레버쿠젠이 추격에 나섰다. 후반 27분 좌측면에서 그리말도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 포스트에서 프림퐁이 마무리하며 한 골을 만회했다.
레버쿠젠이 기사회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좌측면에서 그리말도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시크가 밀어 넣으며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레버쿠젠이 경기를 뒤집었다.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 6분이 모두 지난, 7분 무렵 팔라시오스가 올린 크로스를 시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극장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레버쿠젠이 3-2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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