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review] 갈매기 군단의 돌풍은 여기까지! 브라이튼, 로마에 1-0 승리→합계 스코어 1-4로 8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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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브라이튼이 승리했지만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브라이튼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AS 로마에 1-0으로 승리했다. 브라이튼은 합계 스코어 1-4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홈팀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웰백, 아딩그라, 엔시소, 랄라나, 길모어, 그로스, 에스투피냔, 덩크, 반 헤케, 램프티, 페르브뤼헌이 선발 출장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로마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잘레브스키, 아즈문, 발단치, 크리스탄테, 보브, 펠레그리니, 스피나촐라, 만치니, 은디카, 셀릭, 스빌라르가 선발로 나왔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14분 덩크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15분에는 아즈문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왼쪽으로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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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2분 아즈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어려운 자세였지만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아즈문이 슈팅할 때 발이 높아 파울이 선언됐다.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은 항의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브라이튼이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길모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브라이튼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7분 웰백이 치고 들어가다가 좌측면에 위치한 에스투피난에게 연결했다. 이후 에스투피냔의 패스를 받은 웰백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웰백의 슈팅은 절명한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로마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4분 펠레그리니의 크로스를 만치니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전반은 브라이튼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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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들어와 로마가 포문을 열었다. 후반 4분 펠레그리니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양 팀이 공격을 펼쳤다. 후반 5분 램프티의 패스를 받은 엔시소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로 향하지 않았다. 로마의 공격도 무산됐다. 후반 5분 잘레브스키의 패스를 받은 젤리크가 슈팅했지만 막혔다.

브라이튼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12분 에스투피냔의 크로스를 아딩그라가 헤더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17분에는 그로스의 크로스를 아딩그라가 머리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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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은 브라이튼 쪽이었다. 후반 21분 길모어의 패스를 받은 줄리우의 왼발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냈다. 브라이튼이 공격권을 유지했고 아딩그라가 2번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로마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4분 셀릭의 패스를 받은 발단치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막혔다.

브라이튼은 득점을 위해 공세를 펼쳤다. 후반 35분 아딩그라의 패스를 받은 파티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아슬아슬하게 왼쪽으로 빗나갔다. 후반 36분엔 나온 아딩그라의 슈팅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브라이튼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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