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공연부터 화려한 불쇼까지…‘제임슨 마당’ 팝업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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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가 서울 마포구 홍대에 아이리시 위스키 제임슨(JAMESON)의 이색 팝업스토어를 열고 20·30세대 공략에 나섰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4일 마포구 홍대에서 간담회를 열고 팝업스토어 '제임슨 마당' 개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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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가 서울 마포구 홍대에 아이리시 위스키 제임슨(JAMESON)의 이색 팝업스토어를 열고 20·30세대 공략에 나섰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4일 마포구 홍대에서 간담회를 열고 팝업스토어 ‘제임슨 마당’ 개장을 알렸다. 제임슨 마당은 소비자 경험 중심에 집중한 차별화된 팝업스토어로, 그동안 주류업계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내달 14일까지 19세 이상의 법적 음주 허용 소비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MZ세대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했다. 홍대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한 이유이기도 하다. 학생·직장인이 많은 홍대 주변은 제임슨 등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바(Bar)의 밀집도가 높은데, 바 문화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1달 동안 전문·게스트 바텐더들의 바텐딩 등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도 전문 바텐더의 화려한 ‘플레어 쇼’로 막을 열었다.
팝업스토어 이름인 ‘제임슨 마당’은 제임슨의 다양한 활동을 모여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제임슨 마당은 공간을 다각적으로 활용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부 전체 공간은 초록빛 ‘제임슨 바’를 콘셉트로 트렌디하게 재해석했다. 2층에 마련된 스테이지 공간에서는 콘서트, DJ 퍼포먼스,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이 펼쳐진다.
매주 목, 금, 토요일은 스테이지 공간에서 각 주차별로 라이브 버스킹, 밴드, 뮤지컬, 힙합 공연을 펼친다. 래퍼 블라세, 가수 문수진부터 어쿠스틱 밴드 오티비(OTB), 인디 록밴드 봉제인간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브랜드 엠버서더들과 바텐더가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위스키의 재료가 되는 몰트를 직접 만져보고 위스키 숙성 단계에 따른 색과 향의 차이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등 마치 아일랜드의 제임슨 증류소에 직접 방문한 듯한 경험을 체험해볼 수 있다. 전문 바텐더에게 직접 칵테일 만드는 법을 배워보는 클래스도 매일 열린다. ‘홈텐딩’ 트렌드에 발맞춰 집에서도 제임슨으로 맛있는 칵테일과 하이볼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제임슨 본고장 아일랜드의 대표 축제인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를 기념한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브랜드 엠버서더인 가수 크러쉬와 함께 네오‧라임 등 DJ 공연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오는 16일 저녁 7시부터 시작돼 세인트 패트릭 데이인 17일 오전 1시까지 펼쳐진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젊은 층에서 가장 관심 높은 브랜드가 제임슨이다. 서울에서 가장 젊은 지역인 이곳 홍대에서 제임슨의 성장 가능성을 색다른 팝업스토어로 보여주고자 한다”며 “아이리시 문화와 정신을 기리는 파티문화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글·사진=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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