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억 단위 출연료 ‘우이혼’ 거절”···왜? (같이 삽시다)

장정윤 기자 2024. 3. 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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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가수 혜은이가 ‘우리 이혼했어요’ 섭외를 거절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한인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인수는 혜은이가 김동현과 이혼하기 전 친한 사이였다고 밝혔다. 전 남편의 이야기가 나오자 혜은이는 한숨을 쉬며 “컨디션이 안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지켜보던 박원숙은 “혜은이가 마음이 많이 다부져졌다”고 전했다.

한인수는 과거 드라마 촬영 이야기를 하다가 김동현을 다시 한번 소환했다. 인생 드라마 이야기를 할 때도 김동현과 찍었던 드라마를 언급했고, 이에 혜은이도 “김동현도 그 이야기 많이 했다”고 맞장구쳤다. 그러자 안문숙은 “다음 초대 손님으로는 김동현 씨 어떠냐”고 농담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한인수는 “요즘 헤어졌던 부부들이 다시 만나는 프로그램이 있던데 안 되겠냐”고 물었고, 혜은이는 “‘우리 이혼했어요’ 첫 회 섭외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혜은이는 “출연료도 엄청 많았다. 그래서 섭외 제의에 며칠 고민해다. 출연료를 생각하면 나가야겠는데 싶었다. 출연료가 억 단위였다”며 “고민하다가 ‘안 돼. 안 나가’라고 결심했다. 나는 한번 아니면 아니다”라며 단호함을 보였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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