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美 전기차 피스커, '파산 위기'에 주가 51% 넘게 폭락

신재원 외신캐스터 2024. 3. 1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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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업체 피스커의 오션 SUV 전시차량.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심각한 재정난에 바진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파산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현지시간 14일, 주가가 51% 넘게 폭락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피스커는 최근 재무 자문사인 FTI 컨설팅과 데이비스 폴크 로펌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향후 잠재적인 파산 신청에 대비하기 위해 구조조정 자문가를 고용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피스커는 2020년 상장한 이후, 주가가 97%나 폭락한 상태인데, 올해 계속 1달러를 밑돌면서 현재 상장 폐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피스커가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경영난 해결을 위해 피스커는 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 초 직영점이 아닌 대리점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고, 서비스 및 소매 판매 부분 인력의 15%를 감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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