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PPI 영향 속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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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66포인트(0.35%) 하락한 3만8905.6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83포인트(0.29%) 떨어진 5150.4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24포인트(0.30%) 하락한 1만6128.53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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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66포인트(0.35%) 하락한 3만8905.6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83포인트(0.29%) 떨어진 5150.4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24포인트(0.30%) 하락한 1만6128.5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시장은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후 장 초반에는 상승했지만 금세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자자들은 생산자물가와 소매판매 등 경제 지표와 엔비디아의 등 기술주의 움직임을 주시했다. 이날 노동부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1월 수치인 0.3%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PPI가 두 달 연속 오르고 앞서 발표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강화된 모습이다.
이에 따라 연준이 6월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PPI 발표 직후 금리 선물이 거래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연준이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60%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주일 전 70%를 웃돌던 수준에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비 지표는 예상보다 약한 모습을 보였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2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6% 증가한 7007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0.8% 증가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전달 기록한 1.1% 감소보다는 개선된 것이다.
빅7 대형 기술주들 이날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올들어 두드러진 상승 흐름을 보였던 엔비디아와 메타플랫폼스는 하락했고 테슬라는 부정적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날 4% 넘게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29.44달러(3.24%) 급락한 879.44달러, 메타는 3.74달러(0.75%) 내린 491.83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6.98달러(4.12%) 급락한 162.50달러로 떨어졌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10.12달러(2.44%) 뛴 425.22달러, 애플은 1.87달러(1.09%) 상승한 173.00달러로 장을 마쳤다. 알파벳은 3.31달러(2.37%) 급등한 143.10달러, 아마존은 2.19달러(1.24%) 오른 178.75달러로 마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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