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덕재, 연기 쉬고 산장 지기가 된 근황 "재산 200만원 남아"(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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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덕재가 연기 활동을 그만 두고 산장지기가 된 사연을 밝혔다.
과거 '야인시대' 서대문 작두로 인지도를 높인 배우 황덕재.
37년 차 배우인 황덕재는 "70~80편 정도 촬영을 한 것 같다"고 과거를 돌이켰다.
황덕재는 지리산 고갯길의 산장에 산장지기로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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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덕재가 연기 활동을 그만 두고 산장지기가 된 사연을 밝혔다.
3월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황덕재의 근황이 공개됐다.
과거 '야인시대' 서대문 작두로 인지도를 높인 배우 황덕재. 그는 이후 '여인천하', '대조영', '태조 왕건' 등 각종 사극에 단골로 출연했다. 37년 차 배우인 황덕재는 "70~80편 정도 촬영을 한 것 같다"고 과거를 돌이켰다.
황덕재는 지리산 고갯길의 산장에 산장지기로 살고 있었다. 그는 "부사장이란 직책을 맡고 월급을 받았다. 내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회사가 망한다는 생각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 그럼에도 회사가 법정 관리에 들어가고 사기에 당하다 보니 (전 재산도) 다 털리고 200만 원만 남았다"고 털어놨다.
잘나가던 기업의 해외지사장이기도 했다는 황덕재. 하지만 오랜 외국 생활로 가정에 소홀해지면서 가족과 멀어졌다. 황덕재는 "아내가 힘들었을 것 같다. 마지막에 법원에서 울음을 터뜨리면서 얘기할 때 깨달았다. 같이 외식도 해주고 같이 움직이기도 해줬어야 하는데 알아주지 못했던 미안함이 자리 잡고 있다"고 털어놨다.
황덕재는 작업복으로 환복 후 자동차 정비 견습공이 돼 실습에 임했다. 그는 "사기를 당해서 바닥을 쳤을 때 먹고 사는 문제도 해결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 일을 해야 한다는 게 하나의 돌파구였다"고 털어놨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 대학에 들어가 자동차 정비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만학도이다 보니 젊은 사람들과 경쟁하려면 이론도 실습도 몇 배는 더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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