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review] 레버쿠젠의 무패 행진은 계속된다! ‘후반 추가시간 2골’ 레버쿠젠, 카라바흐에 3-2 역전승...8강 진출
[포포투=가동민]
레버쿠젠이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레버쿠젠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카라바흐에 3-2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합계 스코어 5-4로 8강에 진출했다.
홈팀 레버쿠젠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비르츠, 호프만, 이글레시아스, 아들리, 자카, 안드리히, 프림퐁, 인카피에, 캅소바, 코수누, 코바르가 선발 출장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카라바흐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니오르, 주비르, 벤지아, 안드라데, 얀코비치, 로망, 자파르굴리예프, 후세이노프, 무스타파자데, 베쇼비치, 루네프가 선발로 나왔다.
레버쿠젠이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2분 아들리의 크로스를 이글레시아스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머리로 마무리했지만 약가 높았다. 전반 3분에는 인카피에의 크로슬 이글레시아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헤더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레버쿠젠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6분 비르츠의 패스를 받은 이글레시아스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높이 떴다. 전반 8분에는 호프만의 패스를 ㅂ다은 이글레시아스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레버쿠젠이 주도했다. 전반 9분 탑소바, 인카피에의 연속 슈팅이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전반 10분에는 인카피에의 헤더가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아들리가 헤더 했지만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카라바흐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3분 로망의 패스를 받은 주니오르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왼쪽으로 벗어났다. 레버쿠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7분 프림퐁의 패스를 받아 아들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해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18분 로망의 패스를 받은 베소비치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19분에는 비르츠가 프림퐁에게 연결했고 프림퐁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막혔다.
카라바흐는 간헐적으로 레버쿠젠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44분 주니오르가 슈팅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레버쿠젠이 포문을 열었다. 후반 4분 이글레시아스가 머리러 떨궈준 공을 팔라시오스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레버쿠젠의 흐름이 계속됐다. 후반 6분 이글레시아스의 패스를 받은 아들리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왼발 슈팅했지만 막혔다. 후반 8분 안드리히의 슈팅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분위기는 레버쿠젠 쪽이었지만 카라바흐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3분 안드라데의 크로스를 주비르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카라바흐에 변수가 생겼다. 후반 18분 자파르굴리예프가 레드 카드를 받았고 카라바흐가 수적 열세에 빠졌다. 레버쿠젠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2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팔라시오스의 크로스를 탑소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머리에 맞췄지만 살짝 빗나갔다.
수적 열세였지만 카라바흐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2분 베소비치의 패스를 받은 주니오르가 골망을 갈랐다. 레버쿠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레버쿠젠이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27분 그리말도의 크로스를 프림퐁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뽑아냈다.
레버쿠젠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9분 비리츠의 패스를 받은 팔라시오스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슈팅했지만 막혔고 레버쿠젠의 공격권을 유지했다. 탑소바가 패스했고 비르츠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4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자카의 크로스를 비르츠가 해결했지만 골대로 향하지 않았다.
결국 레버쿠젠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그리말도의 크로스를 시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레버쿠젠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팔라시오스의 크로스를 시크가 헤더로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레버쿠젠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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