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안부럽네"…평균 연봉 '1억' 넘는 계열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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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중에서 기아와 현대모비스가 현대차보다 1인 평균 급여액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아의 지난해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2700만원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액이 1억1700만원으로 기아보다 1000만원가량 낮았다.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2300만원으로 현대차보다 600만원가량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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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1억1700만원)보다 1000만원 더 높아
현대모비스도 '1억2300만원'…그룹 내 최고 수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중에서 기아와 현대모비스가 현대차보다 1인 평균 급여액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아의 지난해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2700만원이다. 남자 직원과 여자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각각 1억2800만원, 1억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아의 평균급여액은 그룹 내 맏형 격인 현대차보다 더 높은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액이 1억1700만원으로 기아보다 1000만원가량 낮았다. 현대차는 남녀 평균 급여액도 각각 1억1900만원, 1억200만원으로 기아보다 소폭 낮았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직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곳으로는 현대모비스도 빼놓을 수 없다.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2300만원으로 현대차보다 600만원가량 높았다.
이처럼 기아와 현대모비스 평균 급여액이 높은 배경은 지난해 실적과 연관 있다는 분석이다.
기아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아는 판매량,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등 모든 경영 지표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 기아는 지난해 ▲판매 308만7384대(전년 대비 6.4%↑) ▲매출액 99조8084억원(15.3%↑) ▲영업이익 11조6079억원(60.5%↑) ▲당기순이익 8조7778억원(62.3%↑)을 기록했다. 판매량과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현대모비스도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9조2544억원, 영업이익 2조2953억원, 당기순이익 3조42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2%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3%, 37.6% 늘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계열사별로 근속연수나 직원 성비 등이 모두 달라 (평균 급여액)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 그룹 물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도 지난해 9735만원의 1인 평균급여액을 기록하며 '1억원'에 육박하는 급여 수준을 보였다. 현대로템과 현대위아도 사업보고서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평균급여액이 1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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