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리뷰] '살라 1G 3AS' 리버풀, 합산 스코어 11-2로 프라하 제압...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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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이 8강에 안착했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스파르타 프라하에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 5-1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합산 스코어 11-2로 프라하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각포, 누녜스, 살라, 클라크, 엔도, 소보슬러이, 로버트슨, 고메스, 퀸사, 브래들리, 켈레허가 선발 출격했다.

프라하는 5-3-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쿠흐타, 비르만체비치, 라치, 카이리넨, 솔바켄, 리네시, 크레이치, 젤레니, 비틱, 프레시아도, 빈달 옌센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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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먼저 웃었다. 전반 7분 좌측면에서 소보슬러이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누녜스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향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이 곧바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8분 프라하가 실점 이후 킥오프를 한 뒤 후방에서 빌드업을 펼치던 과정에 리버풀이 강하게 전방 압박을 펼쳤다. 살라가 뻗은 발에 프라하의 패스가 끊켰고, 이를 잡아낸 클라크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가볍게 마무리에 성공했다.

리버풀이 멈추지 않았다. 전반 10분 클라크가 상대 수비를 향해 강한 전방 압박을 펼쳤고 곧바로 공을 탈취했다. 이번에는 이 공을 살라가 잡아낸 뒤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이 몰아쳤다. 전반 14분 살라가 우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각포가 오른발로 슈팅해 득점을 만들었다.

프라하가 분위기를 반전하기 위해 분투했다. 전반 23분 라치가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았다. 전반 34분 쿠흐타의 왼발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리버풀이 땅을 쳤다. 전반 35분 살라를 향해 롱패스가 펼쳐졌고, 이를 살라가 잡지 않고 곧바로 오른발로 크로스를 보냈다. 문전에서 누녜스가 단독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하늘 위로 떴다.

프라이부르크가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 42분 골킥부터 시작한 공격을 프레시아도가 잡아냈고, 곧바로 킬러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비르만체비치가 잡고 퀸사와의 경합에서 승리한 뒤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전반은 리버풀이 4-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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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리버풀은 고메스, 누녜스, 엔도를 빼고 치미카스, 엘리엇, 맥코넬을 넣었고, 프라하는 리네시를 대신해 파낙이 투입됐다. 

리버풀이 후반 초반에도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소보슬러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리버풀이 골 잔치를 벌였다. 후반 10분 코너킥 공격에서 골키퍼가 쳐낸 공이 뒤로 흘렀다. 이를 엘리엇이 왼발 슈팅한 것을 각포가 문전에서 방향을 살짝 바꾸며 행운의 득점을 터트렸다. 

리버풀이 땅을 쳤다. 후반 24분 엘리엇이 내준 공간 패스를 각포가 잡지 않고 곧바로 왼발로 마무라했지만 골문을 멀리 벗어났다. 

리버풀이 굳히기에 나섰다. 판 다이크, 무시아워브스키 등을 투입하며 체력 안배에 나섰다. 양 팀은 후반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6-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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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리버풀(6) : 누녜스(전반 7분), 클라크(전반 8분), 살라(전반 10분), 각포(전반 14분, 후반 10분), 소보슬러이(후반 3분)

스파르타 프라하(1) : 비르만체비치(전반 4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