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차, 중고차시장에서도 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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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 관심이 폭증했던 전기차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하이브리드차가 대안을 넘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하이브리드자동차(Hybrid Electric Vehicle·HEV)는 엔진(내연기관)과 전기모터가 함께 힘을 내는 형태처럼 두 가지 이상의 에너지원을 함께 사용하는 차를 말한다.
중고차 플랫폼 첫차 앱 데이터 기준 지난 2월 전체 중고차 매물 중 하이브리드차 조회 비중이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실제 구매문의 고객은 3배 이상 상승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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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최근 몇 년 동안 관심이 폭증했던 전기차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하이브리드차가 대안을 넘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하이브리드자동차(Hybrid Electric Vehicle·HEV)는 엔진(내연기관)과 전기모터가 함께 힘을 내는 형태처럼 두 가지 이상의 에너지원을 함께 사용하는 차를 말한다. 뛰어난 연료효율을 자랑하던 디젤차의 자리도 하이브리드차가 꿰찼다. 전기차의 충전 스트레스도 없다. 하이브리드차의 인기는 중고차시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①망했다던 하이브리드차, 이젠 '대세'
②베스트셀러는 모두 하이브리드
③HEV, 중고차시장에서도 VIP
하이브리드차(HEV) 인기는 중고차시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신형 하이브리드차의 구매대기가 길어지면서 바로 살 수 있는 중고차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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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신차의 연료별 비율은 휘발유(58.6%), 하이브리드(22.7%), 경유(8.0%), 전기(6.1%), LPG(4.3%) 순이었다. 현대차 그랜저, 기아 쏘렌토 등 주요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증가하면서 경유 모델을 압도했다.
중고차는 내연기관 판매가 압도적이지만 하이브리드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지난해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휘발유가 110만2351대로 가장 많았고 경유는 55만5709대다. 각각 전년 대비 1.2%, 0.4% 늘었다. 하이브리드는 7만1112대로 전년 대비 27.3% 증가했다.
지난 1월 중고차시장 연료별 실거래 대수도 휘발유(가솔린)가 10만3275대로 가장 많았고 전년 동월 대비 11.4% 늘었다. 하이브리드는 8158대로 전년 대비 56.2% 뛰었다.
국토교통부 인가 중고차 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 치솟았던 하이브리드차 시세는 안정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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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업계 관계자는 "같은 차종이라도 하이브리드 모델은 내연기관보다 수백만원 비용을 더 지불해야하지만 뛰어난 효율과 정숙성 등의 장점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며 "중고차의 경우에도 하이브리드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관련업계에서도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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