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재명, 대전·오송으로…R&D 삭감·지하차도 참사 비판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제 충청권 도시들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대전에선 R&D 예산 삭감 문제를 공격했고,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일어난 충북 청주에서는 정부 책임론을 강조했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학기술 도시 대전을 찾은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R&D 예산'을 삭감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R&D 예산은 대전에게 민생 그 자체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지금, 대전의 오늘과 대한민국의 내일까지 망치고 있습니다."]
행정중심도시 세종에선 전통시장을 찾아 정부의 재정 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경제는 순환이고 심리라며 정부가 부자 감세에만 치중해 경기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쓸래야 쓸 돈이 없습니다, 여러분. 그런데도 부자들 세금만 깎아요."]
충북 청주시에선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합동분향소를 방문했습니다.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들을 만나 진상 규명과 제도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유사한 사건들이 다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런 사건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거나..."]
이 대표는 오늘 울산과 부산을 잇따라 방문해 '주 69시간 노동 저지'와 '엑스포 유치 실패' 등을 언급하며 '정권 심판론'을 부각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모든 것은 민주당의 정치 공작”…김봉현은 왜 또 말을 바꿨나
- [단독] 지방 국립대 의대 정원 200명으로…“신입생 60% 지역 인재”
- 종이 없는 AI 디지털 교과서 시대 열린다 [AI 교과서 도입]①
- ‘가자지구 라마단 풍자’ 프랑스 만평에 살해 위협
- 오타니, 한국행 직전 아내 깜짝 공개…샌디에이고 한국 도착
- 스페이스X 화성 우주선 48분간 비행…중국 위성 발사는 실패
- ‘급경사지 우르르’ 3천 톤 낙석…주민 “사실상 고립” [현장K]
- 봄철 황금어장 잇단 사고…원인은? [어선 침몰]②
- 주말까지 고온 건조한 바람…전국 산불 ‘주의’
- ‘유한양행 50년 전문경영인체제’ 무너지나…회장직 신설 두고 내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