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된 손흥민과 SON 키운 함부르크 감동 스토리 완성...“쏘니, 우린 네가 너무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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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도, 손흥민도 서로를 잊지 않았다.
손흥민은 2008년 함부르크 시절부터 아디다스와 연을 맺었다.
아디다스는 함부르크의 2023~2024시즌 홈 유니폼에 손흥민의 이름과 데뷔 시즌 등번호인 40번을 넣어서 손흥민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그런 손흥민의 스토리가 시작된 함부르크를 다시 추억할 수 있게 해준 아디다스의 센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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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함부르크도, 손흥민도 서로를 잊지 않았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는 14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과 관련된 영상을 올렸다.
손흥민은 2008년 함부르크 시절부터 아디다스와 연을 맺었다. 손흥민은 계속해서 아디다스의 모델로서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손흥민과 아디다스는 계약을 2028년 7월까지 연장하면서 20년 동행을 결정했다. 아디다스가 손흥민과 함께 일하기 위해 제안한 대우는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액 수준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현재 아디다스 글로벌 모델로도 열심히 활동 중이다.
손흥민에게 건네진 건 아디다스의 검은색 박스였다. 그 안에는 함부르크의 유니폼이 있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유니폼인 걸 발견하자마자 '오!'라면서 환호성을 지르면서 웃었다. 함부르크의 2023~2024시즌 홈 유니폼이었다.
함부르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에서 에이스로 성장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 레버쿠젠에서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윙어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 토트넘으로 이적해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낸 손흥민은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제는 토트넘을 넘어서 세계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EPL)를 상징하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다.
이어 "대단하다. 이 유니폼을 보니까 솔직하게 말해 감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함부르크는 내가 (축구를) 시작했던 곳이다"라고 말한 뒤 "고맙고, 또 감사하다"라며 선물을 준비해준 관계자에게 연이어 감사함을 전했다.
손흥민이 함부르크를 잊지 않자, 함부르크 역시 손흥민을 회상했다. 함부르크 공식 계정은 아디다스의 영상에 "쏘니, 우리가 네 길의 일부여서 너무 자랑스럽다"는 댓글을 남겼다.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와 최고의 선수가 만났을 때"라는 반응부터 "상징적인 유니폼, 상징적인 선수, 상징이 되는 브랜드"라는 댓글도 있었다. 함부르크 팬들도 손흥민이 돌아와서 함부르크에서 은퇴하는 모습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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